군 경력 폐지 논란 (한전,한수원)

한국전력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군 경력을 승진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방향으로 인사제도가 추진 중이라 큰 논란이 있습니다. 이런 인사제도는 올해 초 기획재정부에서 340여 개의 공공기관을 상대로 남녀차별 정비를 하라고 권고해서 그렇다고 합니다.

 

현재 전국 340여개 공공기관 중에 15개만 군 경력을 반영하고 있는데, 이마저도 하나씩 줄어나가니 20~30대 취준생 남성들의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건 당연한 걸로 보입니다.

 

군 경력 폐지에 대한 답변으로는 '근로기준법 제6조와 남녀고용평등법 제10조를 위반할 소지가 있기 때문'이라고 하는데, 애초에 20대의 1년 6개월이 넘는 기간을 징병당하는 남자들은 생각 안 하고 저런 답변을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진 않습니다.

 

거기다 이번 인사제도 추진이 요즘 사회적인 이슈인 남녀 갈등을 고조시키는 영향도 있다고 하니 기획재정부에서도 너무 급하게 추진하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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